오즈의 기록하는 삶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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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전반

매쓰플랫(2)- 어느 날 갑자기 소포가 왔다.

sopholaris 2024. 5. 18. 17:42

택배요!

뭐..뭐지? 시킨건 없는데 하는 마음으로 달려갔다.

가보니 매쓰플랫 교사단 웰컴키트가 와있었다. 

이런거 받아볼 일도 많지 않다보니 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며 상자를 하나씩 풀어보았다. 

왜 그런거 있지 않나? 누군가가 나를 위해 마음을 써주는구나 싶을때 감동받는거.

교직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건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게 핵심인 것 같다.

공부든, 일이든..

그래서 시작된 개봉기다.

웰컴키트 개봉기

맨처음 나를 맞이한건 이런 영롱한 양철박스였다. 

이상하게 저런 양철박스가 참 마음을 뛰게 한단 말이지..

그리고 한켠에는 명함도 제작해 주셨다.

사실 열고 나면 검은색 종이로 고급스럽게 감싸져있었고 아래와 같은 안내문이 있었다.  참.. 마음을 쓰고 있구나라는 사실에 고마웠다. 

여튼 그 안에는 아래와 같은 물품들을 채워주셨다.

어쩜 학교에서 잘쓸 수 있도록 이렇게 다양한 걸 넣어주셨을줄야..

포스트잇, 

귀여운 표정이 있는 스티커, 

가죽 공책, 종이공책, 볼펜까지..

프로그램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 

이렇게 웰컴박스를 주니.. 참..뭐랄까 ..고마운것도 고마웠고.

내가 주변인들을 이렇게 신경쓰나 싶은 반성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