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리아보드게임 서포터즈]스피디 피커스 리뷰

사람과 사람을 잇는 보드게임 -코리아보드게임즈 서포터즈. 

스피디 피커스

선택과 집중 파트 2

맨처음 숨은 그림찾기는 형이 가져온 소년동아일보에서 나온 지푸라기에서 바늘 찾기? 이런 것이었다. 충격이었다.

그림으로 농락당한 기분.

신기하고 재미있어 하는 나를 본

형은 책을 한권 슥 내밀었다.

바로 둥근 안경에 곱슬머리 사람 좋은 얼굴을 한 아저씨가 그려져있었다.

바로...

월리를 찾아서다.

그 당시에는 발음이안되서 윌리를 찾아서라고 했었다.

요즘은 저 단어들로 해리포터가 생각나겠지만

그 당시의 월리형님은 참 많은 인기를 누렸다.

캐릭터의 개성이 참 많은 것을 몰입하게 만들었지만 

도저히 이해가 안되던 부분들이 있다.

바로 

월리와 친구들이 남기고간 물건찾기

모자 양말 두루마리등 이상한 것을

찾으라는데 .. 처음엔 불평했지만

또 생각없이 열심히 찾았고

즐거움을 위해 침침해진 눈,

떨어진 시력

멍해지는 의식 등

여러 가지를 포기했던 그 당시가

지금생각해보면 참신기하다.

동심의 힘인가 싶다.

어찌되었든

월리와 함께 단련된 동체시력을 키운 나는

어느날

이 게임을 접하게 되었다.

난 이게임은 꼭 이길 것이라 생각했다.

왜냐하면 월리형님이 날 키웠으니까.

그리고 개봉과 동시에 시작된 게임

스피디 피커스 빨리 집어라

[게임의 구성 ]

게임판 8개

번호 토큰 단어카드 경매카드 캐릭터 카드

[게임의 진행방법]

1. 판을 나눠주고 돋보기마커는 1인당 3개씩 나눠준다.

2. 단어말은 사람수 x 3

3. 카드는 사람수 x4 를 펼처놓는다.

4. 시작과 동시에 열심히 단어에 해당하는 물건을 찾는다.

[게임 평]

오..

이번에는 꼴지는 아니다. 

그러나 무턱대고 찾느라 숫자마커를 못챙기겠더라..ㅠㅠ

그래서  돈을 많이 못모았다.

재미있다.

그런데 

 정신이 없다.

아이들과 해보니 

더 정신이 없다.

중도포기자가 나오기도 한다. 나 안해 망했어 라던가..ㅠㅠ

아이들과 하기는 참 ...ㅠㅠ

내가 좋아하는 저 검은천. 

최고의 아이템이다.ㅎㅎㅎㅎㅎㅎㅎ

[교육적활용]

1. 아이들과 쓰레기 분리수거하기로해서 활용해도 재미있을 것같다.

창고에서 고물을 보물로 바꿔서 처리하는거니 그걸 이용해서

분리수거 단원과 연결지어 

세트로 만들면 얼마

각 부품은 얼마로 규칙을 바꾸어진행한다.면

교육과정 연계도 되고 수업도 가능할 것 같다.